여름의 시작, 6월에 가장 빛나는 지역 축제는 어디일까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6월은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가득한 시기입니다
꽃과 바다, 음악과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기준, 전국에서 꼭 가봐야 할 지역 축제 BEST 10을 최신 정보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낭만 가득한 야경, 강릉 단오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축제 중 하나인 강릉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축제입니다
2025년에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단오굿, 관노가면극, 창포 머리감기 등 전통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강릉의 밤을 수놓는 풍등과 문화공연은 필수 관람 포인트입니다
바다가 춤추는 도시, 부산 바다축제 프리뷰 행사
본 축제는 8월이지만 6월에는 프리뷰 격인 ‘프리 바다축제’가 진행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 해변 공연, 서핑 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의 여름을 가장 먼저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이벤트입니다
자연과 함께 걷는 길,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전북 남원에서 6월 15일 전후로 열리는 이 축제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걷기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참가자들은 코스에 따라 자유롭게 걸으며 음악과 음식, 지역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향긋한 라벤더의 향연, 허브아일랜드 라벤더 축제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매년 6월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라벤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퍼플빛 정원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인기입니다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허브 체험 클래스도 참여할 수 있어 커플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시원한 계곡 속 무더위 탈출, 가평 물축제
경기도 가평에서 6월 말 개최되는 물축제는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수상 체험과 음악 공연이 가득합니다
레프팅, 수영, 물총놀이 등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 친구들과 떠나는 짧은 여행으로 제격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진짜 여름을 먼저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 서울국제도서전
서울 코엑스에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도서전은 국내외 출판사, 작가,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문화 축제입니다
2025년은 ‘지속 가능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북 토크, 전시, 굿즈 체험이 함께합니다
지적 감성을 채우고 싶은 이들에게 가장 알맞은 도심형 문화 축제입니다
장미빛 낭만, 에버랜드 로즈 페스티벌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6월 초까지 이어지는 로즈 페스티벌이 진행됩니다
장미 정원 전체가 붉고 노란 장미로 뒤덮이며,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눈길을 끕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시즌 한정 로맨틱 축제입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제주 삼다수 마라톤 & 제주푸드페스타
6월 9일, 제주시에서 삼다수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같은 시기 제주푸드페스타도 열려 제주 전통 음식부터 퓨전 푸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도 특유의 청량한 초여름 날씨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과 맛을 함께 챙겨보세요
자연+스포츠+미식까지 모두 갖춘 원데이 제주 축제입니다
평화의 상징, 연천 DMZ 평화음악회
6월 21일부터 22일, 경기도 연천에서 열리는 이 축
제는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평화와 자유를 테마로 펼쳐지는 음악회입니다
국내외 뮤지션이 참여하며, 자연 속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장관을 이룹니다
의미 있는 여행과 공연을 동시에 원한다면 이곳을 주목하세요
태안 해안길 따라 펼쳐지는 백합꽃 축제
충남 태안에서는 6월 중순부터 백합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태안 백합꽃 축제’가 열립니다
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다양한 플로리스트 체험도 가능합니다
지역 축제명 개최일정 특징
강릉 | 단오제 | 6.1~6.8 | 유네스코 등재 전통 축제 |
포천 | 라벤더축제 | 6.10~6.30 | 퍼플 포토존, 허브 체험 |
연천 | DMZ음악회 | 6.21~6.22 | 자연 속 평화 음악회 |
태안 | 백합꽃축제 | 6월 중순 | 해변과 꽃, 플로리스트 체험 |
여행과 축제의 시너지, 6월의 선택이 여름을 결정한다
6월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비교적 쾌적한 날씨와 풍성한 지역 행사들이 함께하는 황금 같은 시기입니다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축제에 참여해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줍니다.
올해 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6월 축제 여행부터 시작해보세요